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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만 해도 병이 낫는다

일상책방 2024. 11. 9.

KBS 생로병사의 비밀 제작팀이 지은 책이다. 제작진이 밝힌 걷기의 기적

아프지 않고 오래 살려면 무조건 걸어라!
                                                                                              

관절염, 디스크, 비만, 당뇨병, 치매 등 질병을 고치고 인생을 바꾸는 걷기의 힘.

이 책에는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올바른 걷기 방법과 그 효과들이 소개된다.

 

걷기만 해도 병이 낫는다
걷기만 해도 병이 낫는다

 

 

건강 수명을 늘리는 걷기 혁명 : 걷기의 놀라운 효능

 

걷지 않으면 아플 수밖에 없다.

 

출퇴근길에 한 정거장을 먼저 내려 걷거나, 엘리베티어 대신 계단을 이용하는 등 일상에서 5분, 10분 운동 시간이 쌓이다 보면 충분한 운동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걷기는 일상에서 움직임을 늘릴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 

 

또한 어디서나 실천할 수 있기에 신체활동 부족과 건강의 불균형을 보완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운동으로 평가된다.

일상에서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걷기, 매일 조금씩 걷다 보면 건강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다.

 

중강도로 걷기만 해도 살이 빠진다.

 

체중을 줄이고 복부미만을 관리하는 방법 중 가장 기본이자 중요한 것은 바로 에너지 소비다.

 

일반적으로 강도가 높은 걷기 활동이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지만, 중강도 걷기를 조금 길게 하는 것도 운동 결과치는 같다고 본다.

 

그러므로 고령층이라면 짧은 시간 무리하게 고강도로 걷기보다, 좀 더 긴 시간 중강도로 걷는 것이 건강에 더욱 유익할 수 있다. 중강도 걷기란 살짝 땀이 날 정도로 걷는 것이다.

 

복부비만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유산소 운동을 통해 전신 운동을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시간이 없다면 심박수를 높이는 강도 높은 운동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걷기 같이 중강도 이상의 신체활동을 통해 근육량을 늘리면서 건강한 체중을 유지한다면 누구나 비만에서 벗어날 수 있고 나아가 만성질환까지도 예방이 가능하다. 

 

비만, 걷는 것만으로도 얼마든지 관리할 수 있다.

 

햇볕을 쬐며 걸으면 뼈가 튼튼해진다.

 

햇빛과 뼈 건강 관계

 

햇빛이 피부에 닿으면 비타민D가 생성된다.

비타민D는 간과 신장으로 이동해 활성형 비타민D로 변한다.

이 활성형 비타민D는 소장으로 이동해 장세포를 자극시켜 칼슘의 흡수를 돕는다.

 

평소 햇볕을 쬐며 걷는 습관은 근본적으로 골밀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으로 뼈를 튼튼하게 만들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계단을 오르면 심혈관기능과 심폐기능이 강화된다.

 

심폐기능이 강화되는 원리

 

걷거나 계단을 오를 때 몸은 전신에 산소를 공급하기 위해 폐 운동이 점차 빨라진다.

 

산소는 혈액과 함께 심장 운동을 통해 전신으로 퍼지고 강도를 높여 걸을수록 심장 박동수가 점차 빨라진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서 심폐기능이 향상된다.

 

보폭을 넓혀 힘차게 걷거나 계단을 빠르게 오르면 근육이 피로하고 숨이 차게 된다.

숨이 차면 보통 큰 숨을 몰아쉬는데 이때 숨 쉬는 근력이 강화된다.

 

심장 박동이 적절한 빠르기로 힘차게 뛰면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되므로, 결국 걷기와 계단 오르기는 심장과 폐를 모두 단련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심폐기능 강화 운동이라 할 수 있다.

 

힘차게 계단을 오르면 뇌가 젊어진다.

 

계단을 오르면 심장 혈액량과 뇌혈류가 증가해 뇌세포가 활발해진다.

 

계단을 오를 때 우리 몸의 심장 박동수는 점차 빨라지고 그로 인해 혈류량이 증간한다.

이때 뇌로 흐르는 혈류량도 늘어나는데, 뇌 혈류가 증가하면 자연히 뇌세포의 활성화가 이루어진다.

 

즉, 계단을 꾸준히 오르면 뇌 혈류 흐름과 뇌세포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에 치매나 경도인지장애 등 뇌의 노화로 발생하는 각종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걸음 속도가 느릴수록 인지기능이 낮은 것은 뇌에서 해마의 위축으로 걷기 속도와 보폭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따라서 꾸준히 활력 있게 걸으면 치매는 물론 인지능력이 떨어지는 것을 예방해서 젊음을 최대한 오래 유지할 수 있다.

 

감상

 

운동을 해야겠다고 매번 단단히 마음먹어도 꾸준히 실천하기가 어렵다. 

왠지 시간도 없는 것 같고 헬스장이나 수영장이라도 다니려면 준비할 게 많아서 가기 전부터 성가시게 느껴진다.

 

나처럼 운동 준비과정부터 귀찮게 느껴지는 사람에겐 걷기가 제격이다. 

 

걷는 만큼 젊어지고 병도 낫는다고 하니 최고의 운동이다.

 

특히 계단 오르기의 효과를 막연하게 알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으니 당장이라도 실천하고 싶어졌다.

 

얼마 전에 엘리베이터가 고장이 나서 13층까지 걸어간 적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걸을만했다.

그리고 왠지 제대로운동한 것 같은 나름 뿌듯함이 느껴졌다.

역시 뭐든 강제성이 있어야 실천하게 되는 법이다.

 

이웃 주민 중에 한 분이 매일 계단으로 15층 꼭대기까지 올라갔다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와서 다시 계단으로 올라가기에 뭐지? 하고 생각했는데 계단 오르기를 통해 건강을 챙기고 있었던 것이다.

 

아마 이 책을 읽었는지도 모른다.

계단 오르기는 누구든 실천할 수 있는 건강을 챙기는 가장 보편적인 방법이다.

 

햇빛을 쬐며 넓은 보폭으로 빠르게 중강도로 걷고, 이것저것 다 어려우면 계단 오르기를 실천하자.

 

관절염, 디스크, 비만, 당뇨, 뇌졸중 후유증, 파킨슨병, 치매, 암까지 걷기를 통해 극복할 수 있다.

 

질병을 고치고 인생을 바꾸는 걷기의 힘! 

 

통증과 질병을 이겨내고 걷기로 기적을 경험한 사람들의 사례와, 약이 되는 걷기 독이 되는 걷기

마지막으로 다양한 걷기 운동으로 상황별 걷기 방법과 효과까지 자세히 나와 있으니

걷기의 효능이 궁금한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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